공지사항

놀라운 대학입시 결과를 위한 제일학원만의 노하우

  • 홈
  • 커뮤니티
  • 공지사항
게시판 글보기
제목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분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27 오전 9:55:24 조회수 6708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분석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

1.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1) 국어, 수학, 영어 난이도 분석

 

국어는 쉽게 출제 되었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여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국어 만점자가 1,517(0.30%)으로 지난해 수능 만점자 1,277(0.23%)보다 다소 늘어났다. 국어가 쉬워지면서 만점자 표준점수는 134점으로 지난해 수능 139점보다 5점 내려갔다.

 

수학은 가형은 쉽고 나형은 어려웠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여 쉽게 출제되었고, 나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학 만점자가 가형은 619(0.37%) 나형은 435(0.13%)이었는데 지난해에는 가형은 133(0.07%) 나형은 534(0.15%)이었다. 만점자 표준점수도 수학 가형은 131점이고 나형은 142점으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만점자 표준점수가 가형은 130, 나형은 137점 이었다.

 

영어는 어렵게 출제 되었다.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1등급 인원이 5.39%(27,695)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올해 1등급에 해당하는 90점 이상이 7.8%(42,867)이고 지난 6월 모의평가는 1등급이 8.08%(42,183)였다.

<수능 영역별 만점자 비율(%)>

영역

2017학년도 수능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 어

0.23%(1,277)

0.30%(1,517)

수 학

가형

0.07%(133)

0.37%(619)

나형

0.15%(534)

0.13%(435)

영 어(1등급 비율)

7.8%(42,867)

5.39%(27,695)

<수능 만점자 표준점수>

영역

2017학년도 수능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 어

139

134

수 학

가형

130

131

나형

137

142

(2) 선택과목 난이도 분석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과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탐구 영역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한국지리가 70점으로 가장 높고, 생활과 윤리, 법과 정치가 65점으로 가장 낮아 5점 차이가 나고, 과학탐구에서는 물리75점으로 가장 높고, 화학68점으로 가장 낮아 7점 차이가 났다.

 

(3) 2외국어/한문은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가 많았다.

2외국어/한문의 경우 아랍어14,030(60.7%)이 선택하였는데 표준점수 최고점이 92점이었고, 러시아어394(1.7%)이 선택하였는데 표준점수 최고점이 65으로 가장 낮았다.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나면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가 발생한다.

9월 모의평가 난이도 종합 평가

9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어렵게 출제되었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와 수학가형은 다소 쉽게 출제되었고, 수학나형과 영어는 어렵게 출제되었다. 만점자 표준점수도 국어는 134, 수학가형은 131점으로 아주 낮았고, 수학나형은 142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1등급 비율이 5.39%(27,695)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영어는 실제 수능에서는 절대평가 도입 취지에 맞추어 이번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하여 지난해 수능 난이도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영역은 과목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수능이 불수능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9월 모의평가는 다소 쉬운 과목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 올해 수능시험도 이번 9월 모의평가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앞으로의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나형이, 자연계는 수학가형과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2.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와 수능 대비 전략

 

정시는 수능으로 선발하고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들이 많다. 예년에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수시모집에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수시모집 지원자들도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연계 수험생이 응시하는 과학탐구는 연세대 고려대 등의 정시모집에서 30%를 반영하기 때문에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50여 일 정도 남았다. 지금부터 수능 공부에서는 9월 모의 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1116일에 시행되는 수능시험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여 보완 한다

모의 평가를 토대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하여 대비를 해야 한다. 모의 평가에는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함께 응시하였기 때문에 모의 평가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내 성적이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각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잘 확인하여 수능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EBS 교재를 통한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올해 수능 시험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수능 대비는 EBS 교재만 보아도 될 정도로 직접 연계율이 높았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도 EBS에서 70% 이상 연계하여 출제하였는데 올해에도 이런 출제 방향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각 영역별로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EBS와 연계되지 않는 나머지 30% 문항 난이도가 높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대비를 해야 한다.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한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하여 실전 대비 연습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다만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하여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기를 수가 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노트는 앞으로 수능 마무리 공부에 도움이 된다.